김만덕 나눔의 정신 살리는 '제주의 빛 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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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제주출신 60여명의 화가 작품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

김만덕 나눔의 정신 기리는 제주의 빛 전이 열린다

의녀 김만덕을 기리는 ‘은혜의 빛으로 세상을 밝힌다’는 미술전이 오는 22일 김만덕기념사업회와 월간 미술세계의 공동주최로 제주출신 화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17일 열리는 김만덕 나눔 쌀 만섬 쌓기 행사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김만덕 나눔 쌀 만섬 쌓기에 기부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이번 제주의 빛 전은 김만덕 나눔 쌀 만섬 쌓기 행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국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초대작가는 전부 제주출신 및 제주에 거주하는 내로라 하는 화가들로 크리스티.소더비 전에 참여했던 고영훈을 비롯해 63명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 판매된다.

고두심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는 “김만덕의 삶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10월 17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될 ‘김만덕 나눔 쌀 만섬 쌓기’행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나눔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간 미술세계 창간 25주년 기념사업으로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한 미술세계 백용현 대표도 “제주는 빛나는 보석과 같은 섬으로 제주의 빛 전은 삶에 대한 긍정과 인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기획되는 김만덕 나눔쌀 만섬 쌓기 행사의 하나로 준비된 것”이라며 "참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해 보이신 제주 작가들의 뜻을 기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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