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도로는 농.어촌도로로 군데군데 균열이 난 상태이며 한가운데 아스팔트가 파여 있어(사진) 차량들이 구석으로 통행하는 등 안전운행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이 농로가 ‘누더기 도로’가 된 까닭은 이 일대에 O레미콘, S교통, H교통, H자동차학원 등이 들어서 있어 매일 레미콘 차량과 대형 버스, 트럭의 통행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13일 현장 확인 결과 대형 차량들이 이곳을 지날 경우 멀리서도 진동을 크게 느낄 수 있어 도로 훼손이 가속될 우려를 낳고 있다.
광령2리의 한 주민은 “이곳 도로는 과거 2차례나 포장됐지만 몇 해 못 가 파손되고 있다”며 “새로 포장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장기적인 훼손 대비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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