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도서지역 위생처리장 메탄가스 자원화가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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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도서지역 위생처리장 메탄가스 자원화가 백지화됐다.
북제주군은 지난 4월 추자면 위생처리장과 우도면 위생처리장을 준공, 이들 위생처리장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활용하기 위한 자원화를 추진했다.
군은 추자면 위생처리장의 1일 메탄가스 발생량은 1.3t, 우도는 0.2t으로 보고 이 메탄가스를 가정연료와 공동목욕시설의 보일러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었다.
하지만 최근 위생처리장 메탄가스 자원화 활용방안을 검토한 결과 가정연료 활용에 따른 압축, 저장탱크, 가스통 저장 등의 시설에 7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또한 메탄가스는 재래분뇨가 많아야 잘 발효될 수 있으나 수세식 화장실의 증가로 물이 섞임에 따라 이산화탄소 함유량 과다로 인해 메탄가스 발생량이 적어 보일러 점화 및 가동에 어려움이 많은 것을 분석됐다.
따라서 군의 도서지역 위생처리장 메탄가스 자원화는 대단위 활용을 위한 메탄가스 발생량이 적어 실효성이 없고, 난방 및 목욕시설을 위한 급수사정, 가스배관 설치 등으로 인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백지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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