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 출신 박나리(21.인천광역시체육회)가 여자 수영에서 새로운 한국 기록을 세웠다.
박나리는 20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09 MBC배 전국수영대회 나흘째 여자 일반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9초84에 레이스를 마쳐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혜라(18.서울체고)가 세운 종전 한국 기록 59초89를 0.05초 단축했다.
박나리는 서울체고 1학년 때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했으며,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계영 800m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접영 100m 세계 기록은 지난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09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스웨덴의 10대 소녀 사라 요스트롬(16)이 작성한 56초06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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