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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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은 저소득 주민 가운데 난치병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대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북제주군을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따른 평생 치료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큰 저소득자에게 의료비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북제주군 관내 희귀.난치성 질환자로 의료비를 지원받는 대상자는 만성신부전증 환자 14명, 혈우병 환자 3명 등 모두 17명이다.
그런데 북제주군은 최근 백혈병, 심장병 등 난치병 환자들의 장기 입원과 진료 등으로 인한 진료비 부담이 과중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음에 따라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를 백혈병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북제주군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사람에 대해 진료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난치병 의료비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북제주군은 관내 희귀.난치성 질환자 뿐만 아니라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생활이 어려운 환자 가족들에게 우선적으로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의료비가 지원되는 질환으로 비장이나 간장이 비대해지는 고셔병, 근육병, 혈우병, 만성신부전증, 베체트병, 크론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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