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1999년 사용이 종료된 구좌읍 상도리 소재 쓰레기매립지에 대해 빗물과 지표 침출수에 의한 지하수와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해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1997년부터 1998년까지 1단계로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 매립지 5000㎡의 면적에 대해 복토, 가스포집시설, 시트방수시설 설치 등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 5월부터 제2단계 사업으로 총 사업비 3억원을 들여 3000㎡의 면적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지표수와 빗물 배제시설, 부지 정지작업 등의 정비사업이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북제주군은 복토사업과 잔디 식재, 지반정리작업 등 상도 매립장 사용 종료에 따른 정비사업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해 혐오시설이란 이미지를 해소하고 즐겨 찾을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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