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우량 품종 선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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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양파 재배농가들이 대부분 일본품종에 의존하고 있어 지역 조건에 맞는 품종 선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주산지를 형성하는 지역내 조생양파 농가들이 재배에 도입한 품종이 대부분 일본품종인 데다 재배시에도 일본 시험기관의 성적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을 사용할 경우 지역 기상에 알맞은 품종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없어 일본에서 조사된 시험 성적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특히 조생양파 상품률과 직결되는 병해충 저항성과 분구율(양파가 2개 이상 나뉘는 현상) 등에서 차이가 발생하면서 재배농가들이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국내외 양파 10개 품종을 8월 하순에 파종, 육묘작업을 거친 후 10월 상순 농경지에 옮겨 심는 방법을 통해 지역 기후 등 재배 여건에 맞는 우량 품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농기센터는 지역내 재배 환경에 적응력이 높고 품질이 뛰어난 만생양파 품종 선발을 위한 실증시험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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