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고장 잦아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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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사무소 앞 삼거리 등 국도에 설치된 신호등이 자주 고장나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는가 하면 일부 차량들은 신호를 받지 않고 운행하는 사례가 있어 교통사고에 노출되고 있다.
22일 애월읍사무소 앞 국도 12호선 삼거리.
제주시 방면에서 애월읍사무소로 들어가는 좌회전 표시 신호등이 고장나면서 운전자들이 운행하지 못하고 대기선에 멈춰선 채 진땀을 흘리고 있다.
또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다 지친 일부 운전자들은 무작정 좌회전을 시도하면서 마주오는 대형 화물차량과 충돌할 뻔하는 등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도 12호선을 따라가다 납읍리 방면으로 갈리는 사거리.
이곳 역시 제주시 방면에서 납읍리 방면으로 운행하기 위해 받는 좌회전 신호가 자주 고장나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주민들에 따르면 애월읍사무소 앞 삼거리와 납읍리 입구 사거리의 신호등은 한 달 평균 5~6건의 고장이 발생하면서 민원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처럼 차량 통행이 많은 국도에 설치된 신호등이 오락가락하면서 운전자들은 신호등 앞에서 마냥 대기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애월읍사무소 앞 삼거리는 읍사무소 입구 도로가 급한 경사를 이루는 데다 민원인들의 차량 이용이 많아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 위험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변모씨(28.애월읍 상가리)는 “신호등의 잦은 고장은 관리기관의 무성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하루빨리 안정된 신호체계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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