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국공무원배구대회 29~30일 제주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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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30개 클럽 출사표...제주도청.제주시청.서귀포시청 '안방우승' 도전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홍보하고 전국 공무원 배구동호인들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2009 국민생활체육 전국공무원 배구대회’가 오는 29, 30일 이틀 동안 제주시 한라체육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배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청배구동호회와 제주시청배구동호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개 클럽, 350여 명의 공무원 배구동호인 참가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제주에서도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서귀포시청팀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안방우승’에 도전한다.

경기는 1부와 2부로 나눠 9인제 3세트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배구협회 등록선수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는 1부 경기에는 대전광역시청을 비롯해 7개 팀이 출전하고, 등록선수가 출전할 수 없는 2부 경기에는 23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도청 배구동호회 문순영 회장은 “지난해보다 9개 팀이 더 많은 30개 팀이 출전하고 있다. 경기는 물론 전국 공무원들에게 제주를 더 많이 알리는 홍보활동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첫 대회에는 21개 팀이 출전해 1부에서는 대전광역시청, 2부에서는 거제교육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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