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청소년수련관과 남원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제3기 문화프로그램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문화프로그램은 창의력발명교실, 컴퓨터교실, 명화 감상, 가야금교실, 컬러믹스공예교실 등 문화강좌와 자연생태학습 등 야외 체험활동이다.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복지시설 봉사, 오름 기행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문화강좌 중 농어촌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가야금교실과 음악교실, 재즈댄스교실 등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문화프로그램은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것들을 체험케 해 도시지역 청소년들과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16일 “학교 생활지도담당 교사의 의견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받아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올 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10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이들 프로그램에 2037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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