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내셔널리그 주간 MVP 선정
김병헌 내셔널리그 주간 MVP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작은 거인’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김병현을 올스타 휴식기가 포함됐던 12일부터 15일까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병현이 리그 주간 MVP에 선정된 것은 1999년 빅리그 입문 후 처음이다.
김병현은 NL 서부지구 라이벌인 LA 다저스와의 4연전 중 3연전(12, 13, 14일)에서 사흘 연속 무실점 호투로 모두 세이브를 올려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김병현은 다저스와의 3경기에서 총 3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실점으로 막는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여 2번은 1점차 리드, 1번은 2점차 리드를 지켰다.
한편 주간 MVP 후보로는 같은 기간 4개의 홈런 등 타율 0.364에 6타점으로 맹활약한 블라디미르 게레로(몬트리올)와 게리 셰필드(애틀랜타.타율 0.467.2홈런.6타점),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타율 0.462.8타점)가 올랐다.
또 애런 분(신시내티.타율 0.500.2홈런.4타점)과 제프 켄트(샌프란시스코.타율 0.625.2타점), 몬트리올의 새 에이스 바톨로 콜론(1승.방어율 3.00)도 후보에 올랐지만 김병현의 불꽃 활약에 밀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