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총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위미2리 대원하동에서 대성동에 이르는 군도 57호선 2.3㎞ 구간에 대한 확장.포장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올해 안으로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군은 또 연내에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현재 5.5m의 도로 폭을 15m로 확장.포장하는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편 위미리 주민들은 지난 1월 자체적으로 도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강석주)를 구성, 군도 57호선 확장.포장 구간의 총 편입토지 105필지 중 103필지에 대한 동의서를 받아 지난 20일 조기에 군도 확장.포장 공사를 시행해 줄 것을 남군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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