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해군기지 당정 협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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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책위-제주도, 3일 정책협의회 갖고 논의
관광객 전용 카지노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 신공항 등의 지역 최대 현안들이 3일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나라당 중앙당간 당정 협의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아직까지 확실한 추진동력을 찾지 못한 이들 현안에 대한 집권 여당의 공식 입장 여부와 함께 지난해 당정 협의보다 한단계 진전된 지원 약속을 통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과 제주도는 3일 오전 10시50분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 추진 상황과 서민 정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등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허태열.박순자.박재순 최고의원 등의 지도부를 포함해 구상찬.김광림 정조위원장과 권경석 행정안전위 간사, 조윤선 대변인, 수석전문위원 등이 대거 참석한다.

제주도당에서는 부상일 위원장과 김용하 도의회 의장, 김동완.강상주 당협 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정부에서는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강병규 행정안전부 제2차관,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관계자 등이 배석한다.

제주도에서는 김태환 지사를 비롯해 양조훈 환경부지사와 김창희 경영기획실장 등이 참석해 각종 지역 현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광객 전용 카지노를 비롯한 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 개선 추진과 신공항 건설,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등의 도정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이에대한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도당에서도 관광객 전용 카지노와 서귀포 제2관광단지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지역 최대 현안들이 중점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해양과학관 건립과 4.3평화재단 기금 적립 등을 위한 국비 지원 문제도 다뤄질 예정이어서 한나라당 지도부가 이들 지역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 입장을 밝힐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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