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노인 초청 효도관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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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운전기사들이 지역 노인들을 위해 하루 일을 쉬고 1일 효도관광에 나섰다.
모슬포호출개인택시회(회장 권성우) 회원 36명은 25일 대정읍.안덕면 지역 홀로 사는 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노인 120명을 초청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봤다.
개인택시회 회원들은 이날 모자.수건 등 기념품은 물론 간단한 간식과 점심식사도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350여 만원의 경비도 적지 않은 돈이지만 이들이 이날 하루 일을 쉼으로써 생기는 손실액까지 감안하면 700여 만원의 비용이 든 셈이다.
노인들은 이날 약천사와 소인국테마파크를 둘러보고 퍼시픽랜드를 찾아 돌고래쇼를 감상한 데 이어 그린승마장에서 마상쇼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1999년과 2000년에 이어 이번에 3회를 맞는 1일 효도관광에는 대상자가 이전 60여 명에 비해 갑절 이상 늘었다.
이날 권성우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해 보자는 취지에서 처음 효도관광을 시작했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관광지를 돌아보며 마음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슬포호출개인택시회는 앞으로도 노인봉사 차원에서 매년 1일 효도관광을 펼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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