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시교류 영어권 국가 확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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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에 치우친 국제도시 간 교류사업을 시대 변화에 맞춰 영어권 국가로 확대하는 등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귀포시는 1994년 9월 일본 사가현 가라쓰시와 자매결연을 한 데 이어 1999년 11월에는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와 우호협력을 맺어 각종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매결연도시인 가라쓰시와는 공무원 상호파견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두 시 소속 공무원 18명(서귀포시 7명, 가라쓰시 11명)이 교환근무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국제도시 교류사업은 일본.중국에 편중 실시됨으로써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의 경우 월드컵 개최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이미지를 바탕으로 해 교류협력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고 이것이 지역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국제자유도시의 개발과 연계해서도 구미권과의 교류확대가 국제도시의 인프라 구축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현재 구미권에서 국제 교류협력 의사를 타진해 오는 도시가 몇 군데 있다”며 “교류협력을 제의해 온 도시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발전 방향에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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