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여성 비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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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이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남군은 읍면 단위 위원회 중 위원 자격이 마을 이장 등으로 제한돼 있는 위원회에 대해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여성 참여율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남군의 각종 군 단위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은 총 36개 위원회 274명의 위원 중 여성 위원은 81명(29.6%)으로 남군 목표치인 30%에 육박하고 있다.
그런데 군 단위 위원회를 제외한 읍면 단위 위원회 중 위원 자격이 마을이장이나 새마을지도자 등 당연직 위원 등으로 구성되고 있는 읍면개발자문위원회, 읍면 체육회 등의 여성 참여율은 30%를 훨씬 밑돌고 있는 것.
실제로 읍면개발자문위원은 총 91명 중 여성 위원이 25명으로 여성 위원 비율이 27.4%에 그치고 있고 읍면 체육회의 위원은 247명 중 여성 위원이 18명으로 0.7%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군은 최근 읍면 개발자문위원회의 정수를 현행 15명 내외에서 25명 내외로 늘리고 여성위원을 30% 이상 포함토록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 중이다.
이와 함께 남군은 읍.면 체육회에 여성 위원 참여 확대를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남군의 한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 차원에서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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