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3개 주제로 나눠 열렸는데 제1주제에서는 제주연대 준비위가 추진 중인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조례안’과 관련한 급식 규약 및 조례안에 대한 초안 검토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토론회에서 송상용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제주지부장은 조례안 제정과 관련한 기조발제를 통해 “제주산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조례는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급식지원 조례를 제정한 전라남도 나주시 신정훈 시장의 ‘급식조례 제정 배경과 의의’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제2주제에서는 정연국 전남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장의 ‘조례 제정 청구운동의 의의와 전개방향’이란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으며, 제3주제에서는 이용중 제주동교 교사의 ‘친환경급식 실현을 위한 과제와 전략’이란 주제 발표와 토론이 실시됐다.
한편 제주도내 28개 학부모.시민.사회.환경단체로 구성된 준비위는 다음달 19일 제주연대 창립식을 갖고 도민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급식조례 제정 청구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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