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측 수석 대표로 회담에 참석중인 로슈코프 차관은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회담 참가국들 사이에 다음 회담이 2개월 이상 지체돼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참가국들은 다음 회담도 베이징에서 열려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내가 아는 한) 북한도 이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슈코프 차관은 또 "참가국들은 이번 회담 성과를 설명하는 '문서'를 내놓는 문제도 조율했다"면서 "회담을 결산하는 '공보(公報)' 형식의 발표문이 29일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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