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검객은 누구'...제주서 '진검승부'
'한국 최고 검객은 누구'...제주서 '진검승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6회 추계전국실업검도 8~10일 제주고서...국가대표 총출동해 한판 승부
▲ 검도 세계선수권을 한 달 여 앞둔 지난 7월 한국 검도대표선수들이 제주고체육관에서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제주일보 자료사진>

한국 최고의 검객을 가리는 제6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가 8일 제주고체육관에서 개막, 10일까지 사흘 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회장 고점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6개팀, 1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특히 지난달 브라질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던 국가대표 남녀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진정한 한국 최고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경기는 남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 처음 여자부 경기가 신설돼, 여성 검객들이 펼치는 색다른 검도의 묘미가 관중들의 시선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 최강 최철규(광주북구청)와 김완수(무안군청)가 벌이는 자존심 대결도 관심거리다.

브라질 세계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지난해 추계대회 우승자 최철규는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고, 브라질 세계대회 단체전 동메달의 주역 김완수도 3년만의 우승과 함께 올해 춘계대회 우승에 이은 시즌 2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9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