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실내악단(음악감독.지휘 김인규)이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03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을 연다.
이번 공연에는 제주음악계를 이끌 유망주 6명이 협연자로 나와 풍성한 연주무대를 꾸민다.
출연자는 제주대 오용덕(음악학과 1.클라리넷), 허시은(음악학과 2.첼로), 유미선(음악학과 2.피아노), 고경희(음악학과 3.트롬본), 나맑음(음악학과 1.플루트), 문희숙(음악학과 4.피아노)씨다.
연주곡은 베버의 ‘클라리넷 콘체르토 작품 26’,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다장조’ 3악장,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사장조’(협연 유미선), 사체스의 ‘트롬본 콘체르티노 내림나장조’,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2번 라장조’ 1악장,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마단조’(협연 문희숙) 1악장이다.
한편 1984년 창립된 제주실내악단은 총 29회의 정기연주회를 했고 특별초청연주와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 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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