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영은 27일 대구 계명문화대학 수련관에서 벌어진 여자 유도 57㎏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유리레이더스 루페테(쿠바)를 눌러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양미영은 4강전에서 북한의 홍옥성과 첫 남북 대결을 벌였으나 아쉽게 유효를 내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양미영은 홍옥성과 첫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유효패를 당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양미영은 결정전에서 루페테를 맞아 접전 끝에 우세승을 거두었다.
한편 양미영과 첫 남북 대결을 벌였던 홍옥성은 이 체급에서 우승, 북한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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