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주~예천 노선에 일시 운항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제주발 예천행은 오후 1시30분에, 예천발 제주행은 오후 3시5분에 각각 출발하고 하루 한 차례 운항한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측은 운항 손실금 지원이 없을 경우 추석 특별수송기간이 끝나면 이 노선을 없애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경상북도와 예천 등 공항 인근 4개 시.군이 운항 손실금 가운데 50%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8월부터 이 노선에 항공기를 띄웠으나 이를 지키지 않자 적자 누적을 이유로 지난 5월 9일부터 운항을 중단했으며 다만 휴가객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시적으로 항공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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