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어려운 이웃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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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모금·위문 활동 등

속보=추석을 앞두고 도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아쉽다는 보도(본지 29일자 5면)와 관련, 제주도와 제주시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우선 제주도청 공무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연고지별로 홀로 사는 노인, 자매결연 후원 대상자 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1인 1가구 이상 위문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공무원들부터 불우.소외계층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함으로써 사랑을 나누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위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도 공직자간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이런 선물들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특히 제주시는 이를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이들 선물을 제주시내 저소득층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전달함으로써 함께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끊기고 있다는 보도를 보고 이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며 “특히 과거와는 달리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도록 함으로써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사회복지시설 35곳과 특수학교, 야간학교 그리고 불우.소외계층 500가구 등 총 3115명에 대해 공동모금회와 합동으로 위문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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