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연체험 '다채'
청소년 자연체험 '다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남제주군이 관내 읍.면지역의 청소년수련관이나 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청소년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자연사랑 및 환경보호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제주군 남원읍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난 28일 관내 초.중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오름 기행 및 습지 탐험 활동을 벌였다.
남원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이날 북제주군 구좌읍 소재 용눈이 오름과 아끈 다랑쉬 오름, 모사니물 습지 등을 탐방하면서 오름에 서식하는 식물과 곤충 조사, 오름의 형성과정 탐구, 습지 식물에 대한 탐구활동을 벌이는 등 참가 학생들이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남원 청소년 문화의 집은 오는 10월께 초.중학생 30여 명을 모집해 군내 오름을 탐사하는 청소년 오름학교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제주군은 올 하반기 중에 대정읍 청소년수련관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35명 정도를 모집, 한라산의 동.식물과 곤충, 숲의 기능 등을 조사하는 ‘부모와 함께 하는 한라산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남제주군 성산 일출도서관과 표선도서관은 30일 여름 독서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시간을 활용, 성산읍 소재 미천굴을 탐방키로 하는 등 청소년 시설 및 도서관을 통한 청소년 자연체험활동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의 한 관계자는 “방학 등을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자세를 갖게 하는 것은 물론 향토 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자연체험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