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남군에 따르면 WTO 다자 간 무역협상에 따른 농산물 수입 자유화 등으로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이 시급함에 따라 특별대책위를 설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군은 다음달 중에 농.어업 관련 단체장과 학계 전문가, 독농어가 등 35명 이내로 특별대책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남군은 이 특별대책위를 통해 지역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 정책,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소득 안정 방안, 농어촌 균형발전과 복지증진 등에 대한 중장기 정책 수립 및 실천 계획에 대한 자문과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남군은 아울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경제 살리기 운동에 대한 자문기구로 특별대책위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남군의 한 관계자는 “올 1월 제정된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와 광역 자치단체에 특별대책위를 구성토록 됐으나 남군의 경우 1차 산업의 비중이 절대적이어서 기초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특별대책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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