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추계 전국실업검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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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에 3대2 역전 승...김영호.이윤영 남녀 개인전 정상

제주에서 열린 제6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부천시청이 대회 첫 단체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부천시청은 10일 제주고체육관에서 마무리된 이번 대회 남자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구미시청을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 검도 최고수 자리에 등극했다.

부천시청은 구미시청과의 결승전에서 중반까지 1대2로 뒤지고 있었지만 김봉섭이 허리, 머리 공격으로 승리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주장 정성윤이 마지막 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김영호(노키아티엠씨)가 지난달 브라질 세계검도대회 단체전 동메달의 주역 이강호(구미시청)와의 결승 맞대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올해 처음 신설된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이윤영(남양주시청)이 결승에서 만난 서초록(미르치과)을 2대0으로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부천시청의 우승을 이끈 김제휴 감독은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한국실업검도연맹(회장 이동건)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회장 고점유)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남녀선수들을 비롯한 한국 최고의 검객들이 총출동해 수준 높은 검도의 묘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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