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5000명 참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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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개막된 ‘한여름밤의 해변축제’ 제7회 표선 해변 백사대축제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끝났다.
표선리 청년회와 마을 주민들이 주관한 백사축제에는 지난해보다 2000여 명 많은 1만5000여 명의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참가해 다양한 행사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열기구 체험, 모자사생대회, 전도직장족구대회 등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난타 공연, 노래자랑, 칵테일 쇼 등 다양한 볼거리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청년회원들과 주민들이 기획부터 행사 진행 및 관리까지 대부분 과정을 직접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교통정리와 주차관리, 사고관리 등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끝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태숙 청년회장은 5일 “올해에는 해수욕장내 잔디광장, 호안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행사를 진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그러나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다 보니 홍보나 예산 면에서 부족한 점도 지적돼 백사축제가 더 발전하려면 군단위 행사로 확대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이 모색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 진행된 직장족구대회에서 우승은 한국마사회팀, 준우승은 제주항공소방구조대팀이 차지했다. 180여 명이 참가한 모자사생대회의 수상자는 조만간 개별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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