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성산 지역이나 대정 지역 주민들이 등기부등본을 발급 받기 위해 서귀포등기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등기부등본 중계발급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등기부등본 중계발급 사업은 등기부등본 발급이 필요한 민원인들이 전화로 군청에 신청만 하면 민원실에서 등기부등본을 발급 받아 민원인에게 우편으로 송부해 주는 제도로 민원인들이 등기소까지 왕래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등기부등본 중계발급은 지금까지 151건이 처리됐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처리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남군 관계자는 “특수시책의 하나로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등기부등본 중계발급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민원인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