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노지재배에서 하우스재배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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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이 감귤품질 차별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조개선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남군은 2000년부터 감귤 품질 차별화를 위해 온주 노지재배를 만감류 및 하우스 재배로 전환하고 있다.
남군은 이에 따라 200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3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라봉 122㏊, 하우스감귤 56㏊, 청견 5㏊, 진지향 1㏊, 기타 11㏊ 등 총 195㏊의 면적을 고품질 만감류 및 하우스감귤로 전환했다.
특히 남군은 금년에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만감류 단지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감귤 품질 차별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남군은 또 내년에도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200㏊의 조생 온주를 만감류나 하우스 시설 재배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런데 이처럼 온주 감귤을 만감류나 하우스 재배로 전환함으로써 지난해의 경우 노지 온주 감귤은 평균 ㎏당 635원의 경락가를 기록했으나 한라봉은 5941원, 청견 2914원, 월동온주 1985원 등으로 온주 감귤에 비해 최소 3배에서 최고 10배 정도 높은 가격을 받았다.
한편 남군은 2010년까지 현재의 조생온주 재배면적 1만613㏊를 9100㏊로 축소하는 반면 405㏊에서 1800㏊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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