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말하기 위한 5가지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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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은 숙명여대 교수.
‘논리와 감성을 자연스럽게 조화시킨 감동의 있는 말을 자기만의 색깔을 담아 생생하게 표현하라.’

강미은 숙명여대 교수는 “자기소개서는 1분 안에 읽는 사람인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것”이라며 ‘진짜로 말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말하기’ 위한 5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첫 번째 조건은 바로 ‘전달하고 하는 핵심을 명확히 하라’는 것. 정확히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키워드를 찾아 독자를 첫 문장에서 사로잡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 조건은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이 있어야 한다’는 것. 뻔한 얘기로는 감동을 줄 수 없으며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 당시 광고 문구인 ‘못난 사람’처럼 상대방 마음에 울림을 주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세 번째 조건은 ‘논리와 감성을 자연스럽게 조화시켜라’는 것. 레고 장난감 회사 직원들인 경우 레고로 만든 명함을 갖고 있다며 논리에 감성이 조화를 이룰 때 커뮤니케이션의 힘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네 번째 조건은 ‘누구나가 아닌 자기만의 색깔을 담아라’는 것. 말하기 위한 글에도 자기 색깍과 개성이 뚜렷한 ‘지문’이 있으며 무색무취한 글은 좋은 글이 아니기 때문에 피하라는 조언이다.

다섯 번째 조건은 ‘구태의연함에서 벗어나서 생생하게 표현하라’는 것.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인종 차별문제와 관련해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피부 빛이 아닌, 사람의 됨됨이와 인간성으로 평가받는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고 말한 것처럼 살아있는 글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책이 원작 제목을 바꿔 100만부 이상 팔린 것처럼 유머와 재치, 특색을 지닌 생생한 표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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