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은 올 상반기에도 총사업비 1억2800만원을 들여 관내 1개월 미만 송아지를 제외한 5000두를 대상으로 브루셀라 검진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남군은 하반기에도 젖소와 1차검진 때 누락된 축우 및 송아지, 타도산 반입 가축 등 3000두를 대상으로 브루셀라병 검진을 가질 계획이다.
남군은 올 하반기 검진 결과 브루셀라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을 경우 2003년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지역 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브루셀라병은 일명 전염성 유산증이라고도 하며 주로 소에 감염되며 돼지, 산양, 말 그리고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병으로 감염된 소의 배설물이나 유산 및 사산된 태아에 의해 오염된 사료나 물을 먹었을 때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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