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은 8일 오전 군회의실에서 지역정보화 촉진협의회를 개최, 2006년까지 3단계 지역정보화 사업으로 9개 분야 24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총 74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군이 수립한 3단계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1단계 추진사업으로 무선 및 CTI(컴퓨터전화통합) 기술을 이용한 농업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정보화 시범마을 조성, 성산일출도서관 디지털자료실 설치 등에 총 20억4900만원을 투자한다.
또 내년부터 2004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지식센터 사업과 함께 사이버 민속촌, 역사관, 자연체험관, 사이버 남제주 건설 등의 사업에 총 45억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군은 2005년부터 2006년까지 3단계 사업 기간중에는 8억7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환경오염시설물 관리시스템 및 무인민원발급기 보급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군의 한 관계자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첨단 남제주 건설 차원에서 3단계 지역정보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