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도우미 환자 사랑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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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노인환자들을 돕기 위한 간병도우미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제주군보건소(소장 임기택)는 가정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65세 이상 거동불편 환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간병도우미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남군내 거동 불편으로 간병도우미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모두 47가구로 간병도우미 교육 과정을 이수한 김영숙씨(30)와 김연자씨(38)가 주 1회 이상 이들을 방문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게 된다.
간병도우미들은 환자에게 기본 간호 제공과 투약지도, 보건교육, 재활훈련, 건강상담을 벌이는 한편 집안 정리, 청소 등으로 소외된 노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러한 간병도우미 활동은 의료취약 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대와 노인들의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합병증 등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간병도우미 김연자씨는 “각종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농어촌 지역 곳곳을 직접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교통문제로 어려움도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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