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고보조금 확보 '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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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이 내년 추진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비교적 원만하게 확보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 추진 전망이 밝다.
12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중앙부처의 풀 예산과 법정 예산 등을 제외한 군 단위 개별사업 9건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총 80억1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 중 72억6000만원이 중앙부처의 예산에 포함됐다는 것.
중앙부처의 예산에 반영된 주요 개별사업의 내역을 보면 재해위험지구 정비 18억9000만원, 혼인지 정비 15억원,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설치 15억원, 소하천 정비 8억원, 여성문화회관 건립 5억원, 마라도 담수화 사업 4억2000만원 등이다.
남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앙부처를 방문, 이들 주요 개별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 및 농림부의 풀 예산에 반영된 배수 개선 50억원, 밭기반 정비 75억원 등 총 208억여 원의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한 예산 절충을 벌였다.
남군은 또 이 기간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올해 특별교부세로 재해위험지구 고수천 정비 16억원, 혼인지 정비 15억원, 남제주군운동장 조성 5억원, 안덕도시계획도로 개설 5억원, 맑은 물 공급 5억원, 성산일출봉 야간관광특화 5억원 등 6건의 사업에 총 51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남군이 신청한 내년 국고보조금 790여 억원 중에서 풀 사업비 및 법정 예산 등을 포함해 중앙부처에 반영된 액수는 총 58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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