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대일 수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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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생산된 파프리카(착색 단고추)가 일본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출 농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남제주군 안덕면 동광리 소재 창고내 영농조합법인(대표 강무룡)은 지난해 9월부터 2㏊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양액재배 방법으로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총 240t을 생산, 전량 일본에 수출해 5억5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이 영농조합법인은 이달 중순께부터 파종을 시작, 오는 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생산할 파프리카 300t도 ㎏당 2300원씩 총 9억원에 전량 일본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프리카는 일반 피망과는 달리 요리할 때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며 생선회, 육류, 샐러드 등 모든 요리와 잘 어울려 소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 수출 물량 및 내수 판매량도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창고내 영농조합법인은 파프리카를 연중 생산,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는가 하면 파종시기를 앞당기고 4단 재배에서 5단 재배로 재배 방법도 개선, 일반 농가에 비해 20% 이상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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