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전국편집기자 배구대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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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여의도서 40여 개사 참가…강호 문화일보 누르고 우승
▲ 제주일보사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열린 한국편집기자협회 주최 '제43회 전국 일간신문.통신 편집기자 배구대회'에서 전승을 거두며 우승, '2연패'를 거뒀다.

제주일보가 전국 편집기자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제주일보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열린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윤곤.조선일보) 주최 ‘제43회 전국 일간신문.통신 편집기자 배구대회’에 출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거뒀다.

제주일보를 비롯해 전국 일간신문 및 통신사 40여 개 팀, 70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편집기자협회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배구대회에서 제주일보는 전년대회 우승팀으로 1번 시드를 배정 받아 1차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매일경제와 헤럴드경제를 가볍게 누르고 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강원일보와 격돌했다.

제주일보는 매년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는 강원일보와의 준결승전에서 주공격수인 고경호 기자 등을 앞세워 짜임새 있는 조직과 날카로운 공격 등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제주일보는 지난해 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려는 강원일보의 집요한 승부수에 한 세트를 내줬으나 3세트에서 특유의 조직력과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강원일보를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제주일보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파죽의 연승을 거둔 재작년 우승팀 문화일보와 격돌, 고경호 기자의 강스파이크와 안정된 수비조직 등을 바탕으로 한 수의 기량을 선보이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일보 강재병 기자는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해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받았다.

한편 부대경기로 열린 제11회 족구대회에서 제주일보는 4강전에서 문화일보에 석패,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제주일보 선수단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해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 류근찬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등 여야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찾아 선전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한국편집기자협회는 한국 신문의 발전과 회원의 자질 향상, 그리고 권익 옹호와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1964년 결성돼 45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언론 직능단체로 현재 전국 54개 회원사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신정익 기자>chjeugod@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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