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지구 배수개선사업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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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 피해지역인 대정읍 동일지구의 배수개선 사업이 1년 전부터 추진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동일지구의 상습 침수 피해를 조기에 예방하는 데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남제주군은 상습 침수 피해지역인 대정읍 동일, 일과, 보성, 신평리 등 동일지구 282㏊의 농경지에 총 사업비 113억9200만원을 투입, 배수로 10.74㎞를 시설키로 하고 지난해 6월 동일지구를 배수개선 사업지구로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에 나섰다.
그런데 배수개선 사업지구로 선정한 지 1년이 지나고 있으나 남군은 지금까지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받고 있는 상태로 아직까지 사업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더구나 금년도 사업비도 불과 3억~4억원밖에 확보되지 않은 실정이어서 남군은 올해 사업을 착공하더라도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부터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따라서 본격적인 공사가 내년으로 늦춰지면서 사업 완공시기도 지연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사업 완공 예정 기한인 2003년까지 사업을 마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남군의 한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되면 2003년까지 사업이 모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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