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의회 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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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남제주군의회가 8일 첫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등 의장단을 선출, 원 구성을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제4대 남군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끌어 갈 의장단이 어떻게 구성될 것인가에 군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 구성을 앞두고 현재 의장직에 뜻을 두고 있는 의원은 김병두 의원(대정읍)과 양행구 의원(안덕면) 등 2명이다.
우선 김병두 의원은 7명의 남군 의원 중 초선이 아닌 유일한 재선 이상(3선)의 의원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의장에 도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미 이번 6.13지방선거가 실시되기 전부터 의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남군 의원 선거 후보들에게 일일이 격려 전화를 하는 등 사전 정지 작업을 벌여 왔다는 후문이다.
김 의원에 맞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양 의원도 6.13지방선거 이전부터 남군 의원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의장 선거에 입후보하겠다는 뜻을 비쳐왔다.
제주지구 JC회장을 역임했던 양 의원은 의원들을 맨투맨으로 접촉하며 의장선거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나머지 5명의 의원들이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후반기 의장단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또 부의장은 의장 출마를 공식화한 2명의 의원이 군 서부지역 출신인 관계로 군 동부지역 의원 가운데 후반기 의장직에 연연하지 않는 의원 중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남군 의장선거는 의원들이 무기명으로 자신을 포함한 7명의 의원 중 한 명의 이름을 적어내는 교황 선출 방법에 의해 실시되며 과반수인 4표 이상을 얻어야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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