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맺은 우정의 가교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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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의 한 축구동호회가 다른 지방 축구동호회와 10년 넘게 축구 인연을 맺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표선리 매봉축구회(회장 고철훈)는 1990년 충청북도 청주운신조기축구회(회장 김승덕)와 자매결연한 이후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매봉축구회와 청주운신축구회는 2년마다 상호 방문해 친선을 도모하고 있으며 행사 때마다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축구 경기를 벌이고 있다.
올해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매봉축구회 회원과 가족 20여 명이 청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청주상고 축구부 감독이었던 유인권씨와 충북생활체육협의회 축구부 회장 윤경혁씨가 명예남군민증을 받는 등 서로 간 축구 인연은 더욱 각별해지고 있다.
매봉축구회는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최순호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자체적인 어린이 축구교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축구 특기생들을 청주대성중, 청주상고 등으로 편입학시키는 등 축구 저변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고철훈 회장은 “회원 개개인별로도 상호 지역을 방문하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며 “청주우신축구회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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