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일손유족회(회장 조정배)가 올해 제52주기를 맞아 치르는 이번 합동위령제는 1950년 당국의 예비검속에 걸려 집단학살된 132위의 원혼 및 유족들의 반세기에 걸친 한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족들은 이번 합동위령제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치유노력을 통해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위령제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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