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남군에 따르면 올해까지는 어선 운전 및 장비 자동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왔으나 내년에는 이 사업과 병행해 어선조업 자동화사업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남군은 이에 따라 내년에 3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쥐치 및 자리돔 조업시 그물을 자동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자동양망기 시설, 닻을 자동적으로 내리거나 올릴 수 있는 자동투양묘 설비, 어선엔진오일 정유기 시설 등 어선조업 자동화시설에 대한 지원을 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편 이들 어선조업 자동화시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경우 조업 어민 수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어선 폐윤활유의 발생을 감소시켜 인력난 해소 및 어선 유지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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