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리 우현석씨 부모와 극적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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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헤어져 수십년을 살아오던 한 주민이 경찰의 도움으로 가족을 만나 화제.
남원읍 위미리의 우현석씨(42)는 35년 전 초등학교 1학년 무렵 가정 문제로 가출해 가족과 헤어진 후 제주에 정착해 생활하던 중 13일 부모와 극적으로 상봉.
충청북도 청주 출신인 우씨는 가족과 헤어진 후 제주도평화보육원에 입소하면서 제주와 인연을 맺었으며 그 후 인천 등지에서 장사를 하다 1980년 초 다시 제주로 내려와 남원읍 위미리에 정착.
이후 우씨는 위미리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살아오면서 가족을 찾던 중 남원파출소 위미분소(분소장 이상운)의 도움으로 경기도 가평군 청평에 살고 있는 부모와 연결, 극적으로 상봉.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우씨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던 가족들은 이날 우씨의 집에서 그동안의 아픔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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