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전기 여자농구부 창단
서흥전기 여자농구부 창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 농구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제주농구에 여자실업팀 창단으로 서광이 보이기 시작한 것.
제주에서는 최초로 도내 기업인인 부평국 ㈜서흥전기 대표(도농구협회장)가 사재를 털어 여자농구단을 창단했다.
서흥전기 여자농구단은 31일 오전 9시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서흥전기 여자농구단은 전 국가대표 4명을 비롯해 대학 대표와 제주여상 출신 2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서흥전기 여자농구단은 창단과 함께 숙명여대와 성신여대체육관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고 오는 9월 5일 개막되는 한국여자실업연맹전에 처음 출전하게 된다.
명성만 들어도 쟁쟁한 멤버로 구성된 서흥전기 여자농구단의 창단으로 한국 농구계 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비록 서흥전기 농구단은 실업 초년생이지만 선수들의 경력이 국내 여느 실업팀보다 풍부해 농구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선경 주무는 “선수들의 나이가 많아 체력이 다소 문제지만 노련미로 이겨낼 수 있다”면서 “현재 체력과 기량이 60% 정도 올라 있는 상태여서 전국체전까지 100%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국 회장은 “제주 농구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여자농구단을 창단하게 됐다”면서 “농구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농구단
△단장:부평국 서흥전기 대표이사
△감독:이영홍 도농구협회 전무이사
△코치:김윤호 도농구협회 경기이사
△주무:국선경
△선수:이강희(주장) 손경원 강현옥 왕수진(이상 전 국가대표) 국선경(전 실업 올스타) 강덕이(대학대표) 박경선 이미정(이상 전 숙명여대 소속) 김지숙 양미옥(이상 전 제주여상 소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