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컴퓨터교육 열기 높아
여성농업인 컴퓨터교육 열기 높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농촌지역 주부들의 컴퓨터교육 참여 열기가 뜨겁다.
남제주군은 지역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농업인 정보화교육 기초과정을 실시했다.
14일 남군에 따르면 교육참여 인원 118명 중 여성 농업인이 61명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하는 등 여성 참여율이 눈에 띄게 늘었다.
농업 경영, 컴퓨터의 이해와 활용, 컴퓨터 기초교육, 인터넷을 이용한 농업정보 검색 등의 프로그램에 부부가 함께 교육받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여성 정보화 교육에도 주부들의 참여도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리고 있는 여성 정보화 교육은 컴퓨터 기본조작법, 인터넷 검색 방법, 전자우편 송.수신 방법, 문서작성 방법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1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 주부는 “컴퓨터만 보면 겁부터 났는데 이번 기회에 ‘컴맹’에서 탈출하겠다는 각오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군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된 농업인 정보화교육 중급과정에도 여성 참여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