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1리 사거리 교통사고 잇따라 방지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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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성읍1리사무소 사거리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성읍1리사무소 사거리는 성읍민속마을의 중심지로 동부관광도로와 직접 연결돼 표선, 성산, 제주시를 연결하는 분기점이다.
이로 인해 수많은 차량들이 이곳을 지나고 있으며 특히 성산과 성읍.표선 지역 관광지를 찾는 많은 자가운전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거리에는 현재 신호등이나 속도를 줄이기 위한 과속방지턱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성읍1리 주민들은 이 사거리에서 한 달 평균 3~4건 이상의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야간에는 과속 운전이 심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이곳에 반사경과 경고등이 마련돼 있지만 사고를 줄이는 데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으며 관광객 등 초행길인 운전자가 많아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성읍민속마을은 문화재로 지정돼 교통안전시설들을 설치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성읍1리의 한 주민은 “이 사거리는 문화재들이 많은 곳과 떨어져 있어 신호등이나 과속방지턱을 설치하더라도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문화재를 보호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만 주민들을 사고로부터 보호하는 것도 당연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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