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선거 누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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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선거구에 17명 물밑경쟁 치열

5명을 선출하는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선거는 선거구부터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확정안에 따르면 제주시 3개, 서귀포시 2개 등 5개 선거구는 종전과는 변함이 없지만 관할구역은 종전과는 다르다.

제주시 제1선거구(제주시 동부)는 구좌.조천읍, 우도면, 일도2.화북.삼양.봉개.아라동이다.

제2선거구(제주시 중부)는 일도1.이도1.이도2.삼도1.삼도2.용담1.용담2.건입.오라동이다.

제3선거구(제주시 서부)는 한림.애월읍, 한경.추자면, 연.노형.외도.이호.도두동이다.

서귀포시지역은 1호광장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눠 선거구를 획정했다.

제4선거구(서귀포시 동부)는 성산.남원읍, 표선면, 송산.효돈.영천.동홍동이다.

제5선거구(서귀포시 서부)는 대정읍, 안덕면, 정방.중앙.천지.서홍.대륜.대천.중문.예래동이다.

이처럼 내년에 치러지는 교육의원 선거는 선거구 개정으로 모든 선거구가 사실상 무주공산이나 다름이 없다. 이에 따라 현재 17명이 출마자로 거론되는 등 도민적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시 동부지역은 고점유 교육의원이 교육감 선거에 뜻을 두고 있는 가운데 현역인 강남진 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김봉추 전 북제주교육장, 윤두호 전 남녕고 교장, 오창수 전 제주도교육위원, 정희원 전 탐라교육원 원장 등의 출마가 유력시되거나 거론되고 있다.

제주시 중부지역은 강무중 현 교육의원과 전 도교육위원인 고병련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장을 역임한 이석문 제주고 교사 등이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제주시 서부지역은 무주공산 지역으로 고헌철 전 북제주교육장, 김봉익 전 제주여중 교장, 김승근 전 대정고 교장, 이성화 제주한라대학 교수 등이 출마에 저울질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지역은 고태우 현 교육의원이 교육감 선거에 주력하는 가운데 양상홍 전 서귀북초 교장, 오대익 전 서귀포시교육장, 오용관 전 서귀포시교육장이 일찌감치 뜻을 두고 한치의 양보 없는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시 서부지역은 현재로선 문석호 전 서귀포대신중 교장과 현역인 지하식 교육의원이 2파전을 펼칠 전망이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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