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에서는 제주의 전통생활문화를 알리고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감물 들이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객, 지역주민, 어린이, 외국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작품을 직접 만들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늬가 있는 면섬유인 블라우스, 티셔츠, 원피스, 개량한복을 감물염색하는 체험은 참가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감물 들이기 체험의 성과를 심층 분석해 소득자원으로 개발, 보급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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