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섬공원 30일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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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전담관리 인력 배치 등 안전관리 추진...금연구역 지정 등 필요
▲ 새연교 전경

서귀포관광미항의 관문에 있는 새섬공원이 30일부터 일방인과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28일 새연교(새섬 연결 보도교)가 준공됨에 따라 30일부터 새섬공원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 및 외돌개 등 주변 관광지 관람시간을 고려, 새섬공원의 개방시간을 일출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설정했다.

다만 태풍 내습시 및 기상악화시에는 사전 예고 후 새섬공원의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새섬공원에는 섬 외곽지를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 1.2㎞를 비롯해 목재데크와 경관조명 등 이용자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새섬공원은 천지연폭포 및 외돌계 등 인근 관광지와 접해있는 데다 서귀포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새연교와 연결돼 있어 향후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 및 시민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는 공원관리 전담인원을 배치, 순찰활동을 강화해 무단점용, 상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고주환 공원녹지과장은 “새연교와 연계해 새섬공원이 아름다운 주변경관을 관망할 수 있는 장소 제공 및 주변 올레길과 어우러져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섬공원에는 섬 내부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이 조성돼 있는 데다 인근 천지연폭포와 연계돼 있는 만큼 금연구역 지정 등이 요구되고 있다.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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