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의료 봉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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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내려왔습니다.”
강우영 경희한의원 원장(46)은 경북 울진에서 한의사 생활을 하다 2000년 현재 사무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강용중씨의 소개로 제주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강씨는 지역 의료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평소 친분을 맺고 있던 강 원장을 초청, 안덕면 화순리에 한의원을 차리게 됐다.
마을에 정착한 이듬해인 2001년부터 경희한의원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 이동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달에 한 번씩 한 마을을 정해 경로당 등을 찾아 노인들을 중심으로 건강상담을 해 주고 간단한 침시술도 하고 있어 주민들에게서 고마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월 동광리, 4월 가파도에 이어 6월에는 고산리를 찾아 노인들을 위주로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다.
강 사무장은 “예전에는 노인들이 침 한 대 맞기 위해 멀리 시내 병원까지 찾아야 했지만 한의원이 들어섬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강 사무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의료의 활성화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마을을 순회하며 진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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