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농기센터가 시험연구 중인 녹차 재배법은 토양분해가 잘되는 1회용 종이컵에 녹차를 삽목시킨 후 이식 피해 없이 다원에서 정식시키는 것이다.
이 방법은 기존 하우스 및 노지 토양에서 육묘되고 있는 녹차나무들이 이식 후 생육이 저조하거나 활착률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종이컵을 이용, 삽목 후 직접 다원에 정식함으로써 어느 시기에나 피해 없이 이식할 수 있어 녹차 다원을 조성할 때 묘목 구입에 따른 경영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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